* 건축내용
건축공법 : 경량목구조
건축스타일 : 모던
외장재 : 세라믹사이딩
지붕재 : 이중그림자슁글
* 건축면적
1층 면적 : 86.94㎡(26.30평)
총 면적 : 86.94㎡(26.30평)
1. 전원주택을 짓게된 계기
아내의 건강 문제로 7년 전 요양 차 전원생활을 하게 되었다.
당시 경황이 없어 판넬집을 지었는데 지붕에 물도 새고, 너무 춥고 덥고....
문제가 많아 다시 집을 짓게 되었다.
2. 전원주택을 짓기위한 준비과정
* 건축정보는 어떻게?
6년 전부터 집을 지으려고 많이 다녔다.
지속적으로 박람회도 다녔고 인터넷도 많이 봤다.
그런데 집을 지어보니 막상 많이 아는 것도 의미가 없더라....
아무리 좋은 자재를 쓴다 해도 만드는 사람의 정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까.... 좋은 업체를 만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땅은 어떻게 구매하게 되었나?
7~8년 전 시골에서 살아야겠다 생각할 무렵
우연히 주변에 이런 땅이 있다고 가보자 해서 이곳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땅 모양이 길쭉해서 여기에 집을 지을 수 있을까 하고 꺼리는데..
이상하게 마음에 끌리더라 그래서 몇 번 보고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땅을 살때 기준은?
조용하고 흙냄새도 나고 적당히 사람 냄새도 나는 그런 곳을 가고 싶었다.
당시 많은 것을 고려하지 못했지만 좋은 선택이었던 같다.
3. 여러 업체 중 엘비탑하우스를 선택하신 계기는?
엘비탑을 만난건 우연였다.
함안에 볼일 있어 갔을 때 엘비탑하우스 사무실을 보고 "아... 저 기도 집 짓는 회산가 보다." 하고 지나쳤는데
부근에 집 지은데가 있다 해서 가보니 그 집이 엘비에서 지은 집이더라
그 길로 찾아가 상담받고, 시공현장도 보고 모든 게 괜찮다 싶어 엘비와 함께 하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이었는데 만나려니 그렇게 만나지더라.
4. 엘비탑하우스와 함께한 시간
① 공법선택
사실 공법은 잘 몰랐다 처음 판넬 집에 너무 데여서 그냥 물만 안 새면 좋게 다 싶었다.
그러던 차에 만난 곳이 목조주택을 짓는 엘비였고 상담하면서 비 안 새고 단열만 잘되면 좋겠다 했는데
목조주택이 딱! 이더라, 콘크리트도 생각했는데 그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포기했었다.
② 설계
설계는 아내의 작품이다.
아마 그동안 그린 것만 정리해도 A4용지 3묶음은 나오지 싶다.
6년 동안 시간 날 때마다 그렸으니... 생각만 해도 지겹다...
아내가 우리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초안을 잡았고 마무리는 엘비에서 다듬어 주었다.
③ 시공
엘비가 저보다 한수 위더라 나도 나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내 기준을 넘어서 시공을 하더라 기초도 500mm는 되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엘비는 기본이 500mm였고 단열 신경써야 되는데... 했더니 엘비는 '가'등급 단열재에
지붕은 벽체 보다 2배 정도 두껍게 단열하는거 보고 그냥 모든 걸 맡겼다.
지금 밖은 찌는데 안은 선선한 거보니 단열에 신경 쓴 티가 나는 것 같다.
5. 엘비탑하우스에게 한마디
엘비는 모든 현장이 직영 공사라고 알고 있다.
직영 공사가 외주 공사보다 신경을 더 써주는 부분이 있어 좋기는 한데...
일하시는 분들이 조금 힘들어 보이더라... 일이 많아서 그러시는지...
인력을 조금만 보강한다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다른 부분들은 너무 잘하셔서..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
6.예비 건축주에게 한마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더 신경 쓰시기 바란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실속이 없다면... 그림 속에서 사는 것과 다를 게 무언가...
시공사를 고를 때 뼈대는 무엇을 쓰는지 뼈대 속은 무엇으로 채우는지 그것들이 왜 좋고 나쁜지
이번 부분들을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먼저 집 지은 사람들 많이 만나보시고 좋고 나쁜 경험 이야기 많이 들으시기 바란다.
※ 실패 경험담(본 이야기는 건축주님께서 경험하신 이야기 입니다.)
7년 전 아내 건강 문제로 시골 생활을 해야 겠다 마음을 먹었다.
땅을 중개한 분이 판넬집을 짓는 분을 소개해 주셨는데, 집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어서
시공사에게 모든 일을 맡겼었다...그런데.... 짓고 나니... 여름에는 사우나처럼 덥고 비가
오면 천장에서 비가 새더라 그리고 겨울은 어찌 그리 추운지... 요양하려고 시골 왔는데...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았다... 7년을 그렇게 살다 엘비를 만나고 집을 지으려고 철거를 하는데
철거하는 분이 집에 기둥이 하나도 없다고 뭐 이런 집이 있냐 하더라... 철거를 할 때 벽체를 뜯고
기둥을 하나씩 잘라 지붕을 내려 앉히는 방법으로 하는데 집에 기둥이 없어서
지붕부터 뜯어 내야 한다며... 시공자가 누군지 몰라도 해도 너무했다며 나보다 욕을 더 많이 하더라..
이런 경험을 하다 보니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지금 건축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건축주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엘비탑하우스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