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원주택을 짓게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는지요?
퇴직 후 전원생활을 할 계획이었는데 생각보다 조금 빨라졌습니다.
딸아이가 결혼하고 생각보다 외손주가 일찍 태어나면서 앞으로 그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2. 전원주택을 짓기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해주세요.
집을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가 많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과 유튜브를 보면서 많이 공부했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거의 고시공부하는 느낌으로 밤늦게까지 자료도 찾고
수집하면서 준비를 했었습니다.
- 대지선택의 기준은 어떠셨는지요?
이 땅은 공인 중계사분이 소개해 주셨습니다.
저는 전원생활을 한다고 해도 외진 곳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으면 외롭기도 할 것 같고 그리고 병원이라든지 생활 편의 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클 것 같아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택단지도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주택단지는 아무런 인연이 없던 10~20가구 정도가 모여 지내는 곳이다 보니
생각보다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간혹 따돌림 문제 때문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편의 시설이 갖춰져있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면
좋을 것 같아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공법 선택의 기준은 어떠셨는지요?
처음에는 콘크리트 주택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건축에 대한 공부를 하다 보니 여러 장단점을 비교해 봤을 때 저희에게는
목조주택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단열을 중요하게 생각을 했는데
목조주택이 그에 대한 장점이 가지고 있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예산편성이 가능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콘크리트 공법으로 이 정도 성능의 주택을 지었다면 예산이 많이 오버되었을 것 같습니다.
3. 엘비탑하우스은 어떻게 만나고 선택하게 되셨는지요?
부산 건축박람회에서 처음 엘비탑하우스를 봤습니다.
그 당시 김 부장을 만나지 못하고 의령 사무실에서 만나 상담을 받았는데
진실된 내용으로 신뢰감 있게 이야기를 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타 업체에 비해 자재도 괜찮았고 비용적이 부분에서 이점이 많아
최종적으로 엘비탑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4. 시공 과정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 설계과정은 어떠셨는지요?
초안은 엘비탑 하우스에서 잡아주셨는데 저희 생활패턴에 맞게 수정이 필요할 것 같아.
아시는 설계사님께 부탁해 약간 수정을 했습니다.
일단 집을 짓는 목적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보니
거실을 넓게 구성해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가끔 저나 아내의 지인들이 오면
편하게 바비큐와 술 한잔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집 뒤쪽에 썬룸도 마련했습니다.
- 전반적인 시공과정은 어떠셨는지요?
시공과정에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워낙 꼼꼼한 스타일이다 보니 김 부장이 고생을 했을 것 같습니다.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엘비탑하우스와 긴밀히 소통했었고 공사가 시작된 뒤에도
최소한 이틀에 한 번씩 현장을 찾아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현장을 자주 오다 보니 이런저런 의견도 말씀드렸고 아쉬운 부분에 대한 시정 요청도 했었는데
그때마다 잘 대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신경 쓰고 배려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준공 심사가 끝나고 제가 실장님께 전화드려 언제 한번 점심 대접하기로 약속드렸는데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 전체 공사 과정 중 아쉬웠던 점은 없으셨는지요?
저희가 예산에 맞춰 평수를 정하고 집을 짓다 보니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는 게 아쉽습니다.
2~3평 정도만 더 있었으면 했는데 이 부분은 추후 외부 화장실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썬룸으로 가는 문이 없습니다. 평수가 작다 보니 문을 낼만한 곳이 없어
결국 각각의 공간으로 마무리했는데 이 부분도 아쉽습니다. 그래도 살다 보니 이런저런
요령이 생겨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엘비탑하우스의 발전을 위해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으신지요?
엘비탑하우스는 집을 참 잘 짓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집만 잘 지으셔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다른 시공사를 보면 직접 토목공사나 조경공사를 하지 않더라도
협업의 형태로 토목부터 조경까지 한 번에 컨설팅과 시공이 진행되는 모습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엘비탑 하우스도 좋은 협력체를 찾아 건축주에게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6. 건축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조언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준비과정이 너무나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집을 지으면서 큰 트러블이 없었던 건 엘비탑하우스의 능력도 있지만
그만큼 저희가 준비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방지한 부분도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집은 내가 아는 만큼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건축주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엘비탑하우스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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