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원주택을 짓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희 아이들의 학업을 위해 의령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의령에서 학업을 시작하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이곳에 살 것 같아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2. 전원주택을 짓기 위한 준비과정은 어떠셨는지요?
따로 집중해서 공부를 하거나 박람회를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주변에 건축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언을 받았고
사람과 사람을 만나면서 조금씩 건축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갔던 것 같습니다.
* 토지 선정의 기준은 어떠셨는지요?
이 땅은 지인에게 소개를 받은 땅입니다.
땅을 살 때는 괜찮은가..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집을 짓고 지내보니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향도 괜찮고, 높이도 괜찮고 조금 아쉬운 건 옆에 소가 있다는 건데
아직 냄새도 안 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땅을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저희 땅 근처에 집이 한 채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 덕분에 수도랑 전기를 쓸 수 있어 큰 짐을 덜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다 끌어와야하는 경우였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3. 목조공법을 선택하신 계기는?
저희는 딱히 정해놓은 공법은 없었습니다.
엘비탑하우스를 만나기 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콘크리트 주택을
준비했었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중단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엘비탑하우스를 만나 목조주택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많은 부분이 저희 컨셉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목조로 짓게 되었습니다.
4. 엘비탑하우스를 선택하신 계기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인의 소개로 콘크리트 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적인 부분에서 갭이 너무 커 고민을 하던 중에 우연히 엘비탑하우스
대표님 댁을 보게 되었습니다.
외장재도 괜찮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바로 연락을 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때 김 부장님께서 첫 상담을 해주셨던 것 같은데
설명도 잘해주시고 거짓이 없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적인 부분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어 엘비탑하우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 엘비탑하우스와 함께한 시간은 어떠셨는지요?
* 설계
콘크리트 집을 준비할 때 만들어 놓은 설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조공법으로 결정하면서 설계변경 사항들이
생겼고 그게 다 돈이라 그냥 포기하고
엘비탑하우스의 20평 기획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기에 평수도 적당하고 구성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 시공
큰 트러블 없이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공장에서 벽체를 만들어 오다 보니 시공 과정도 깔끔했고
마침 집을 지을 당시 제가 휴직 중이라 현장에도 자주 가고
함께하면서 나름 요청사항도 조금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잘 반영을 해주셔서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패널라이징 공법이라 공기가
짧아 한 겨울이 오기 전에 집에 들어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가 9월 말에 시작해서 11월 중순에 입주를 했으니까.
한 달 반정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 아쉬운 점은?
몇 달 살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하나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돗가를 조금 더 크게 만들었으면 김장할 때 좀 편했을 텐데" 라든지
"정화조를 집 뒤로 보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하나씩 생기고 있습니다.^^
6. 엘비탑하우스를 위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집도 잘 지어 주셨고 카페 같은데 보면 시공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엘비탑하우스를 만나 큰 문제 없이 잘 끝난 것 같습니다. 저는 주위 분들께 충분히
소개시켜 드리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엘비탑하우스의 발전을 위해 한 말씀드리자면
집을 짓는 과정에서 집을 오랫동안 지어 보시고 경험이 많으시니
조언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땅의 활용에 관한 부분이라든지 배수로의 활용이라든지 집을 지을 때
당장 돈이 들더라도 추후에 관리가 편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조언을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7. 예비 건축주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마 많은 건축주분들께서 빠듯한 형편에 집을 짓지 않으실까 합니다.
돈이 많으면 큰 고민 없이 좋은 거 비싼 걸로 뽐내면서 지을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는 형편이다 보니 좋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발품도 많이 팔고
공부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은 짓고 나면 수정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하나하나 고칠 때 그게 다 비용이다 보니 참 부담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을 때 정확하게 판단하시고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게
많은 부분들을 숙지하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건축주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엘비탑하우스 임직원 일동)